유, 당선가능성도 5.6%p 높아
경기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면에서 더민주 유 후보가 30.5%로 새누리당 백 후보(22.8%)를 7.7%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장석환 후보가 6.0%, ‘잘모름(지지후보 없다)’는 40.7%에 달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더민주 유은혜 후보(30.5%)가 새누리당 백성운 후보(24.9%)를 5.6%p 앞서 오차범위지만 지지도에 이어 당선 가능성면에서도 모두 앞섰다. 국민의당 장석환 후보가 3.4%를 얻었고 ‘잘모름’도 41.2%에 육박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28.8%로 더민주 21.2%보다 7.6%p 높아 후보지지(더민주)와 반대현상을 보였다. 국민의당 10.4%, 정의당 3.9%, 기타정당 0.3%를 보였고 ‘지지정당 없음’도 35.4%나 됐다.
이번 조사는 고양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국번 임의걸기(RDD) 방식의 전화면접조사(80%)와 앱 조사(20%)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5.1%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수기자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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