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식목행사서 낙엽송 3천 그루 식재

▲ 가평군 식목행사

가평군이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조중윤 군의장 및 군의원, 장기명 가평군 산림조합장, 각급기관 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면 소법리 산50-1번지 일원 1ha에 2년생 낙엽송 용기묘 3,000그루를 심어 녹색 명품림 기반을 다졌다.

 

산과 물, 공기가 좋은 자연환경속의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리는 가평군은 울창한 숲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행복한 녹색복지 터전을 구현하기위해 4월말까지 127ha에 33만84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공익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전거도로변, 관광지, 생활권 주변에 벚나무, 개복숭아 나무 등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 및 녹색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산림자원의 보호와 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자연, 건강, 경제를 아우르는 녹색컨설팅사업으로 숲이 미래가 되고 희망이 되는 터를 다져가고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자연휴양림시설개선, 올레길 및 등산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산림은 지구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는 에너지원으로 그 가치가 점증하고 있다″며 ″사람과 숲이 상생하고 이를 통해 산림복지 구현은 물론 경제·환경·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가기 위해 나무심기운동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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