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정동 ‘힐링공원’·하산 ‘건강마을’ 등 마을공동체사업 22개 최종 선정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22개팀을 최종 선정해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개 팀에 2천300만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초기 사업인 씨앗기는 10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성장기는 12개다. 씨앗기에는 100만~300만원, 성장기사업에는 200만~8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 중 가장 호평을 받은 것은 성장기 사업의 ▲공터를 활용한 힐링공원 조성(보정동) ▲이주민과 원주민간 만남행사(동부동) 2곳과 씨앗기의 ▲마을 진입로 꽃길조성(마성리) ▲하산 농촌주민 건강증진사업(옥산리) 등 2곳이다.

 

시는 22개팀을 대상으로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꾸준히 독려할 계획”이라며 “우수 시ㆍ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