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산곡동에 스마트팜 시범단지 만든다

복합문화창조도시 부지 중 1만8천500㎡ 규모, 2018년까지 추진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산곡동 복합문화 창조도시 안에 첨단농업과 문화·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팜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MANNA CEA㈜, 자형매니지먼트·유디자형 복합문화 창조도시 사업 구역 내 스마트 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 팜 시범단지는 산곡동 396번지 일원 62만1천774㎡의 복합문화창조도시 부지 중 1만8천500㎡ 규모로 만들어진다. 생산분야 중심에 ICT를 접목한 농업과 관광 및 부가가치 사업이 융합(Agri-Tourism)되도록 한 미래농업단지로 관광자원은 물론 의정부시가 스마트 팜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 팜 시범단지 조성과 함께 스마트 팜을 인근 농업진흥구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과 더불어 스마트 팜 단지를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문화창조도시조성사업은 의정부시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2만1천774㎡ 부지에 문화·관광·여가 등을 복합화한 단지를 조성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8년까지 추진한다. 현재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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