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안전대진단으로 '안전가평' 이룬다

▲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1
▲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

 

가평군은 안정된 3터(삶터·일터·쉼터) 정착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안전대진단이 현재 75%의 점검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15일부터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건축물, 시설물, 공작물 등은 물론 번지점프, 캠핑장 등 위락시설을 포함한 7개 분야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 614개 대상 중 460개소가 완료됐다.

 

또한 해빙기 전담 관리팀을 구성, 1차로 3월말까지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15일까지 2차 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관단체장의 현장 확인과 컨설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김성기 군수가 군도 14호선 급경사지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가 하면 지난 7일에는 가평·양평경찰서장과 국토교통부 의정부국도관리 사무소장, 한연희 부군수가 교통사망사고와 안전사고 및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 37호선 중미산 정상에서 5개 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청평면 지역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찰서장, 교육장 등과 함께 3시간여에 걸쳐 등굣길, 축대, 골목길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함께 안전컨설팅을 전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주민대표, 학교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건축물 등 구조체의 안전성여부, 안전관리인력 확보여부, 재난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안전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가평은 물론 안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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