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상습 체납자 꼼짝 마!’ 부천시, 오는 6월까지 특별징수단 운영

부천시는 세수증대를 위해 오는 6월까지 특별징수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지방세 특별징수단은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청과 구청 세무직원 20명 10개팀으로 운영한다. 징수대상은 구청에서 징수하기 어려운 고질·상습체납자, 부도·폐업자, 행방불명자 등 800명, 체납액 65억 원이다.

 

특히, 특별징수단은 고질체납자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상습 체납차량 표적영치, 세금포탈 조사 및 고질체납자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특별징수단은 경찰합동 체납차량 길거리 단속, 가택수색을 통해서 체납액 23억 원을 징수했다.

 

이춘구 재정경제국장은 “올해도 특별징수단을 운영해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어려운 시 재정여건이 개선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액 징수 우수 직원에게는 유공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