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ㆍ파주시, 896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단속나서

파주시는 18일 경기도와 함께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96곳(대기 469곳, 폐수 427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특히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지만 고의적인 위반과 중대한 과실이 발견된 사업장은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이번 합동단속에는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에는 시설 개선 및 환경기술지도를 통해 오염물질이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관련 업체들이 정상적으로 환경시설을 운영하도록 하는 도와주는 포지티브환경정책 일환으로 실시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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