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4월부터 도자예술에 대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하는 창의ㆍ인성교육나눔사업’과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등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도자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재단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와 함께하는 ‘창의ㆍ인성교육나눔사업’을 도내 일반 및 문화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도자전시와 흙 체험을 결합한 복합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도자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인ㆍ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재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함께 도자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도자문화를 통해 역사 속 시대적 사회, 문화상을 유추하고 현재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천세계도자센터는 올해부터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을 신규로 선정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박물관ㆍ미술관 관련 전시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밖에 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천시육아종합보육센터 연계 영유아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 ‘엄마랑 토야랑’, ‘아빠랑 토야랑’과 주부를 대상으로 한 도자아카데미을 통해 지역 시민들은 흙을 이용한 다채로운 재미와 창의력 발달, 가족 간 화목 그리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도자 교육체험사업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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