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행복로 의정부역 지하상가연결 출입구 공사, 상권활성화 기대

의정부시 내 차 없는 거리인 행복로에서 의정부역 지하상가를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가 설치돼 도심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주변 상권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9억8천만 원을 들여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에 있는 D 상가에서 행복로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들어 에스컬레이터(상·하) 1식과 엘리베이터(15인승) 1대를 오는 10월까지 설치한다.

 

이곳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지하상가와 행복로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등이 연결돼 도보이동이 한결 편리해진다. 또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1호선 의정부역 민자역사 이용도 쉬어진다.

 

특히, 장애인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상가나 행복로를 오갈 수 있다. 장애인들은 그동안 서부광장 쪽에는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동부 광장 쪽에는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며 대책을 호소해왔다. 이와 함께 지하도상가- 행복로 -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등 의정부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한 재래상권의 유동인구 흡입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시 관계자는 "의정부 도심의 보행편의성이 높아지고 이동 약자 이동편익 제공과 도심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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