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축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양주시는 FTA체결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화된 축사시설 개선과 자동화 축산 설비 및 ICT 융복합 시설 등을 지원하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의 현대화와 ICT 융복합시설의 지원을 통해 축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축사시설 환경개선으로 축산악취 등의 민원을 사전 방지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올해 사업대상자 11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과 사업추진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비 재정부담 없이 국비와 도비만으로 지원되는 축사 시설현대화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9억2천만원을 투입해 66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9농가에 국도비 12억4천만 원을 포함한 총 41억3천만원을 투입, 축사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ICT 융복합시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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