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 소외 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 관람을 위한 모금운동 협약체결

▲ 광명시,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사업 상호협력 협약식
▲ 광명시,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사업 상호협력 협약식

전국 도서·벽지와 문화 소외 청소년들이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이 전개된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국민 모금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청소년 등 문화 소외 청소년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벌인다. 또 개인과 기업의 기부 외에도 동문회·향우회 등 전국 각종 단체들의 지정 기부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초청사업은 도서·벽지, 문화 소외 청소년에게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등과 SBS방송국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한국계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영화배우 김규리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후원은 ARS 060-700-0006(한통에 3천원), 농협 301-0102-6051-71, 우리은행 1005-102-959992(예금주-경기공동모금회)로 하면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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