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진화장비를 해병대 제2사단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산불 초동진화 및 잔불정리에 효과적인 수동식 등짐펌프(80), 충전식 등짐펌프(20), 불갈퀴·방염마스크·보호안경·수건·장갑·수통 등으로 구성된 개인진화장비세트(20), 삽(100), 갈퀴(100) 등 산불진화장비 5종 320점을 해병대 제2사단에 지원했다.
이들 진화장비는 다시 각 예하부대로 배부돼 해병부대 인근 산불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초동진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진화장비 지원으로 군부대 인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진화가 가능해져 산불조심기간과 더불어 평시에도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병대 제2사단 관계자에게 산불진화 작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