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박물관에서 일본 세토시 도자특별전시회

이천시와 200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일본 세토시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세토 도자기 1천년의 발자취’란 주제로 세토시 도자기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이천시와 일본 세토시 자매결연 10주년과 오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실시되는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기념해 개최한다.

 

시와 세토시는 자매도시 심포지엄 개최, 우호 기념비 설치, 세토 도기제와 이천도자기축제 상호 참여는 물론 시민, 대학생, 예술가들의 상호방문 및 교류 등 우호교류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토시 특별전시회는 세토구라뮤지엄과 세토시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1세기에 제작된 회유도기(灰釉陶器)?철유도기(?釉陶器)를 비롯해 세련된 세토청화(??染付)와 함께 근대의 노벨티(Novelty) 작품(실용 소품)까지 세토시의 도자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30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민속공예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는 2014년에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작품으로 세토시에서 ‘명품도자전’을 개최해 이천의 도자문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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