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 최초 ‘치매행복마을’ 3곳으로 확대 운영

▲ 160425 신봉동 치매행복마을 협약식3-1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용인지역 2개동에서 운영 중인 ‘치매행복마을’을 한곳 늘려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처인구 역삼동과 기흥구 기흥동 등 2개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치매행복마을’을 올해 수지구 신봉동 한 곳을 추가해 모두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치매행복마을은 용인 3개구에 각 1개동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처인구보건소와 치매예방관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지구 신봉동을 치매행복마을로 지정하는 협약식을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치매행복마을’은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환자가 마을에서 원활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치매행복마을로 지정되면 보건소와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예방관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주민센터는 지역의 각종 자원을 연계해 치매 행복마을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치매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국가치매관리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