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26일 이천 관고사거리와 분수대오거리를 경유해 터미널사거리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광등, 싸이렌을 취명하는 등 실제 출동상황을 재현해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긴급자동차 출동 시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기 않거나 우측으로 피양할 수 있음에도 피양하지 않는 경우, 소방차와 소방차 사이를 끼어들어 주행하는 경우, 출동중인 소방차량을 고의로 방해한 경우 등 진로 양보의무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의 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금지와 소방차 길 터주기가 필요하다”며“시민들의 자발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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