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청사 부지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 계획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를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부천시, 성남시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 타당성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지난 3월 시의 자체방안을 확정하고 4월에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청사 부지의 휴식공간 및 야간경관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여건을 감안해 벤치, 꽃동산, 포토존, 이벤트 공간 등 편익시설을 확보하고 야간 경관을 함께 설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부지의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 각종 단체 및 가족단위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사 부지 개선을 중앙공원과도 연계해 휴식공간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공간으로 변모시켜 수도권을 대표하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원조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수도권의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시는 소요예산 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시의회에서 예산이 승인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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