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 합동소방훈련 실시

▲ 이천소방서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화재에 대한 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굴절차를 이용해 옥상의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이천소방서)
▲ 이천소방서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화재에 대한 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굴절차를 이용해 옥상의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의 합숙훈련장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원장 김성일)에서 신둔남·여의용소방대 및 국가대표 선수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사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화제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자율소방안전관리체제 확립과 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는 비상방송설비 등 경보설비 작동으로 훈련하고 있던 체육관과 합숙소 등에서 선수들 대피,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에어매트 설치 등 자위소방대 훈련과 소방차가 출동해 옥상 요구조자 구조 및 화재진압, 환자 이송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조갑곤 현장대응단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은 생활관에 다수의 선수들이 숙식을 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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