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이웃돕기 발길 이어져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업체와 단체 참여 러시

▲ 이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단체들이 성금과 물품을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이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단체들이 성금과 물품을 조병돈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행복한 동행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와 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에는 (주)어린이가구 밴키즈(대표 신용식), 롯데아울렛 이천점(점장 이충열), 농산가공연구회(회장 서동수)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책상 14점(425만원 상당), 이천쌀 600Kg(192만원 상당), 성금 2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백사면 도립리 소재한 (주)밴키즈에서 기부한 책상 14점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동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각 읍면동별로 14명을 추천받아 5월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 이천점은 지난 3월 중순 이웃돕기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어진 판매수익금을 이천쌀로 구입해 기부했다.

 

또 농산가공연구회는 농산물가공사업장 8곳의 대표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물품과 성금을 기탁한 기업과 단체의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발전과 복지를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경제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준 기업인과 단체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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