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연구회(윤 독서회) 가평군에 2200여권 도서기증

▲ 크기변환_크기변환_행복한 책 나눔 기증식1

21세기 연구회(윤 독서회)는 지난달 29일 가평군에 2천200여권을 책을 기증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연구와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모임으로 대학교수, 변호사, 의사, 기업인 등 50명으로 구성돼 있는 21세기 연구회(회장 한학희)는 회원 개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2천00여권의 책으로 각 분야에서 성공을 이뤄오는데 원동력이 됐던 소장도서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도서를 기증했다.

 

21연구회 한학희 회장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행정기관이지만 독서문화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주민들이 주최가 돼야한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서기부를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군민들의 지식과 지혜, 정보를 충족시키고 미래의 창을 열 귀한 선물과 역할에 고마움을 표하며 이 도서는 지식정보화를 앞당기고 책 나눔 운동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중앙·설악·청평·조종도서관의 나눔서가 코너에 비치 후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하게 되며 계속되는 기증도서를 유도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양질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를 확산하기위해 상시 기부체계를 구축하고 책 기증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로부터 언제든지 기증신청(031-580-2487)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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