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관광지 및 숙박업소 등 할인과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의 분산,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 국민의 시간적, 경제적 여행 제약 요인 개선을 위해 범 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관광정책으로 휴가사용이 용이한 시기(5.10월)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어메이징파크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입장 혜택과 포천 아트밸리 단체입장 요금 적용(관외, 쿠폰소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서는 객실료 및 사우나 30% 할인, 허브아일랜드의 시크릿프랑스 테마펜션 할인, 아테네 홀 허브비빔밥 10%할인 및 허브힐링센터, 비누만들기 체험장 할인 등과 농촌체험마을(지동산촌마을) 10% 할인 등 여행주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또 여행주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각급 학교 및 기업 대상 재량 휴업,휴가 사용 독려, 여행주간 기간 직원 연가 집중 사용, 시민기자,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 관내 44개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학교장 재량으로 단기방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태양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며, 직접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 표면에 생기는 흑점 및 주변 가스 불꽃인 홍염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관측과 더불어 맨눈으로 태양을 볼 수 있는 태양관측 안경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천체 관측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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