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철쭉축제, 헌책방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퍼레이드 행렬 기부금과 헌책방 수익금 복지지원협의체 기부키로

▲ 군포 재궁동 철쭉축제 퍼레이드 참여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좋은곳에 쓰였졌으면 해요.”

 

군포시 재궁동 주민센터는 철쭉축제 행사중 동별 퍼레이드 행렬시 모인 격려금과 5월 1일까지 철일 철축축제 기간중 운영한 헌책방 수익금 30여만원을 재궁동 복지협의체에 전액 기부해 미담이 되고있다.

 

재궁동은 지난 29일 철쭉축제 퍼레이드 행렬에서 ‘재궁마을 뺑덕주막’이라는 주제로 컨셉을 잡고 차량을 초가집 주막으로 개조해 관람객들로부터 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뺑덕어미와 주모, 심 청, 심봉사 등 각 역할을 맡은 단체회원들의 열연으로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군포의 책인 ‘뺑덕’을 홍보함은 물론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어서 30일, 1일 양일간에 걸쳐 주막차량을 헌책방으로 변신시켜 철쭉공원에서 헌책방을 운영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기부는 도움이 아닌 함께 누리는 기쁨”이라며 “향후 헌책방 수익금 전액은 동 복지협의체에 기부하여 따뜻한 재궁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