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에 찾아온 문화예술 힐링시간’

의왕시, 한달간 매주말 의왕역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 의왕시, 거리예술공연

의왕시는 가정의 달 5월을 주말마다 거리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동으로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1시 의왕역 앞에서 ‘2016년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행사는 첫 공연에서 투스토리 노래이야기팀의 통기타 연주와 거리의 인형극쇼팀의 퍼펫쇼, 소리벗앙상블팀의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연을 위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동아리를 비롯한 밴드, 동호회 등 20개 팀을 공개모집해 버블쇼와 난타, 밸리댄스, 매직쇼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5일부터 7일까지 부곡동 자연학습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로 인해 8일은 공연을 하지 않고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공연이 취소된다.

 

이영숙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문화로 소통하고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은 매주 말 의왕역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면서 의왕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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