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짜리 어린이도 클래식 즐겨요”

의왕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날 앞두고 영유아 대상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동물농장'

의왕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 살짜리 영ㆍ유아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면서 리듬감을 익히고 악기를 만지며 클래식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0시 15분과 11시 10분 두 차례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동물농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보이는 동물 캐릭터들을 클래식 악기에 빗대 소개하고 구연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클래식의 소리를 느껴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인어공주’와 ‘주라기 공원’, ‘터닝메카드’ 등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친숙한 만화 속 동물친구들이 부르는 동요를 듣고 따라하며 율동과 리듬감을 체험할 수 있고 바이올린ㆍ첼로 등 클래식 현악기를 직접 만지며 즉석에서 연주도 해볼 수 있다.

 

만 1세 이상이면 참석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 보육지원팀(031-345-2281)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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