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우호교류협력을 맺은 미국 사우스필드시 대표단은 지난 3일 동두천시립도서관을 방문,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았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2014년 사우스필드시에서 기증한 100여 권의 영어도서를 비취하는 별도의 기증도서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교류도시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앞선 2013년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사우스필드시를 방문해 200여 권의 한국 아동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캔 사이버 시장은 이날 사우스필드 공립도서관 도서기증 코너를 보며 “양국 도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미 문화교류가 이루어져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각 나라의 언어가 담겨 있는 책의 교류가 진정한 문화교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교류를 통해 문화를 나눔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협력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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