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권역 책임동과 거리가 멀어 불편이 예상되는 동 지역의 민원불편을 줄이기위해 인근 책임동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4일 의정부 2동 사무소에서 있은 오는 7월 전면실시 의정부시 책임동제 설명회에서 시민들은 의정부 2동이 호원권역으로 책임동제가 실시되면 책임동인 호원2동까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종전 도보로 10 여분 거리의 시청에서 업무를 보다 차를 타고 20 여분 걸려 호원 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가야 하는데 "주민편의 보단 행정편의가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의정부 2동 일부 지역은 의정부,가능 ,녹양권역 책임동에 거리가 가깝고 자금동도 일부 지역은 송산자금권역 책임동과 장암신곡권역 책임동과 거리가 가깝다며 인근 책임동에서 민원업무처리를 해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 의정부 2동과 자금동이 권역 책임동과 거리가 멀어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시청에서 1주일 걸리던 도로점용허가를 책임동에서는 하루 만에 해결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2동이라도 권역 책임동인 호원 2동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다른 책임동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었인지 전면시행에 앞서 검토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시범 시행 중인 송산, 호원권역에 각각 의정부 2동과 자금동을 추가하고 나머지 9개 동을 장암신곡권역, 의정부가능녹양권역으로 나눠 오는 7월1일부터 4개권역 전면 책임동제 실시를 앞두고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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