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는 본교 90주년 기념관에서 경기도와 평택시, 미8군군악대의 후원으로 Head-Start프로그램(주한미군들을 교육하는 한국어ㆍ역사ㆍ문화 강좌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한ㆍ미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필재 평택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에는 평택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미8군 소속의 그룹사운드인 ‘드라곤사운드’와 브라스밴드인 ‘스파르탄브라스’가 선률이 아름답고 정열적인 공연을 펼쳐졌다.
특히 미8군 그룹사운드와 브라스밴드의 락과 재즈의 열정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기립하여 춤을 추는 등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앵콜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 중간에는 존 에반스 미2사단 행정부사단장이 Head-Start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공로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Head-Start프로그램은 주한미군을 위한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사업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평택대학교 주한미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미군들이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한국어, 역사, 문화에 관한 기초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주한미군 대상 교육사업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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