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8일 올 들어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30만 명을 돌파하고 시수익이 1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1만5천49명을 비롯해 연휴 동안 4만5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4월4일 유료화 개장 이후 누적 유료관광객은 124만명에 이른다.
또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광명동굴전’은 지난달 16일 개관한 이래 20일 동안 관람객 3만여명이 방문했다.
30만 번째 관람객인 오종환(41. 인천광역시 계양구 용정동)씨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특별한 곳을 찾아 광명동굴에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예쁘고 볼거리도 많아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비성수기에도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글로벌 관광명소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콘텐츠와 편익시설을 더욱 보강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와 함께하는 2016 광명동굴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50만명, 세외 수입 100억원, 일자리 33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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