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체육대회겸 향토문화 즐겨
이천시향토협의 회는 지난 7일 회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향토문화축제를 겸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향토협의회의 축제에는 조병돈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당선자, 유승우 국회의원, 이현호 도의원과 홍헌표 시의원 등의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향토협의회의 행사는 그동안 구기종목 위주의 체육대회와는 달리 이천거북놀이 공연 등 문화축제와 명랑운동회 개념으로 실시해 경쟁보다 화합하고 단합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환갑을 맞은 56년생 회원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환갑상 마련해 줘 흥겨운 한잔치가 되기도 했으며 여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용마응원단’의 시범 공연으로 회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병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후배 간의 돈돈한 우의를 다지고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이천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이번 행토문화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친목과 화합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의식과 미래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A그룹의 57동문회와 B그룹의 62동문회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 30만원씩을 각각 받았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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