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장금파크, 복합문화테마파크로 바뀐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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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면 복합문화테마파크 조감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용인 대장금파크가 방송제작시설을 비롯한 복합지원시설과 휴양레저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용인대장금파크(구 MBC드라미아)’에 숙박시설과 휴양레저시설이 가능토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ㆍ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대장금파크’에는 오는 2030년까지 방송제작시설을 비롯해 복합지원시설과 휴양레저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다양한 드라마세트장으로 이용됐으나, 그동안 허용용도가 제한돼 음식점, 점포,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방송제작 관련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체류형 관광지의 배후기능을 강화하도록 개발방향이 잡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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