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원,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인하 및 역사 활용 방안 마련 촉구

▲ 20160509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원 5분 자유발언(1)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원은 9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분당선 연장선의 요금인하 및 역사 활용 방안 마련 촉구’를 호소했다.

 

이건한 의원은 비싼 신분당선 요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용인시가 신분당선과 관련 있는 수원시ㆍ성남시 등과 연계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요금 인하 건의를 적극적으로 촉구할 것과 용인시 지하철역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타시군과 차별되는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는 신분당선 역사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활용방안을 마련한다면 비싼 요금을 내고 다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한편 관광 상품화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대정 의원은 시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용인에서는 작년 태권도 학원차량 사고에 이어 지난 4월에도 어린이집 앞에서 4살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조속히 등하교시 안전매뉴얼, 위급상황 시 대처 매뉴얼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전총괄과에서 주관하는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임시회를 개회한 용인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회기에서 부결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4건, 변경안 1건 등 총 17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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