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내 '작은 갤러리' 인기 짱

▲ 포천소장서 입구 복도에 걸려있는 미술작품들
▲ 포천소장서 입구 복도에 걸려있는 미술작품들

포천소방서가 작년부터 운영 중인 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가 새로운 작품들을 단장됐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포천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는 작년 한 해 동안 12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소방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7점 늘어난 19점을 전시하고 친화적 소방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작은 갤러리’ 사업은 작년 청렴 및 특수시책 추진, 홍보활동 강화 등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작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사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갤러리 내 작품 전시를 맡은 배현수 현대종합학원 원장은 “작년에 처음 전시를 시작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올해는 작품전시를 희망하는 작가 분들이 많아 더 많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원섭 서장은 “소방서 내 작은 갤러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미술 작품을 접하면서 힘든 여정과 밀려오는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