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컨트리클럽 등서 봄 향취 만끽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과 인지저하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안양컨트리골프클럽으로 봄나들이를 나섰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행된 이번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준비운동을 한 후 방문간호사들과 손잡고 골프장을 산책하고, 스트레칭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외출 기회가 적어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정서적 만족을 위해 이웃과 소통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또래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야회활동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산본보건지소는 밝혔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어르신들은 나들이를 위해 단장하는 그 모습부터 행복해 보였다”며 “홀몸 어르신 복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야 할 일이기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2회씩 방문간호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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