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10일 수리산자연학교 회의실에서 관내 교원 및 유관단체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2016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현황 및 사업안내를 시작으로 관내 환경단체의 활동내용과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내용을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관심증대와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으며, 환경단체 담당자는 “지역단체들이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기는 하나 연계성 없이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컷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학교현장을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어떻게 동참하고 실천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유관단체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에 있는 만큼 하반기에 실시하는 ‘학생 동아리 발표회’ 지원과 지속가능발전교육활동 DRM 제작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철 교육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로 가기 위해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며 여기에 모이신 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늘 모인 단체들과 2차 협의회를 의왕시 지역단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충분한 논의과정을 통해 학교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과 유관단체의 전문성을 매칭하여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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