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은 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행복동행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과 김포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7곳(고다니어린이집, 곡촌어린이집, 김포시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매수리9단지어린이집, 매수리10단지어린이집, 원님어린이집, 학운어린이집)이 재능기부활동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동행자원봉사단은 1~3세대간 소통과 지혜 환원의 재능기부활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발대식을 출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종이접기, 동화구연, 장수춤 3개의 활동분야로 구성된 어르신 봉사단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수강하신 어르신들 중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있는 40여분들의 어르신들로 구성돼있다.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켜보신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어르신들의 열정에 어린이집 원장이기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우 관장은 “배움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봉사단을 구축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열정에 오히려 제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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