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지난 13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운영위원, 사회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대책위원회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대책위 활동상황 및 결산보고에 이어 대정부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의 조치결과와 함께 올 한해 대책위 활동방향 및 현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 2014년 2월 창립총회와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선출과 정관개정 및 기타 안건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원선출 결과 한종갑 위원장이 연임된 가운데 배용순ㆍ이정식 위원이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연임된 한종갑 위원장은 “국방부 대정부 건의안 조치결과의 정상추진을 위해 국가 산업단지 국비 1단계 2백억원 지원을 건의할 예정으로 캠프 모빌 조기 반환 요청, 캠프 님블 군관사 건립 대응조치로 포천시 등 관련 시ㆍ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계해 공동대응 할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동두천시의 우리시의 강력한 의지를 범시민총궐기대회로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오세창 시장은 “정부가 약속한 모든 지원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대책위의 하나된 강력한 단합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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