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김균) 정보보안과 김진한 과장(경감)과 정인혁 경찰관(경사)이 경찰서가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근무중 학교 주변을 시설물의 훼손으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자 이를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달 22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그룹담당지역인 송정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옆에 설치된 안전바가 훼손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요청해 다음날인 23일에 보수와 함께 바로 뒤에 안전휀스도 새로 설치됐다.
안전바가 설치된 곳은 학생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곳으로 안전바 뒤는 깊이 3m 낭떨어지기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이들의 작은 관심이 큰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또 이들은 위험사항을 학교장에게 알려주기 위해 교장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학교후문에 5년전 훼손된 안전휀스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사유지의 시설물에 대해 정 경사가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정 경사는 관계기관에 확인 했으나 훼손지역이 사유지라며 보수가 안된다는 답변에 훼손지역 주변의 건물주인을 찾아다니며 일주일여간의 수소문 끝에 도로를 개설할 때 한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시청에 보수해 줄것을 요청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역할에서 작은 관심으로 또 다른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모범의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김균 서장은 경찰관들의 학교 근무지 주변의 불편한 교통상황과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초 학교장은 “경찰관들이 학생들의 통학에 대한 안전을 위해 매일 봉사하는 것도 감사한데 주위의 시설물이 훼손 된 것을 보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1등 홍보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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