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이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 5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의 바다로 봄나들이 행사를 펼쳐 장애인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장애인 봄 나들이 행사는 이천시와 동이천로타리클럽(회장 김성종)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소와 일정 등 사업계획에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이날 강릉의 해변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해변에 직접 미니 카페를 운영해 나들이의 재미를 더하는 등 장애인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참여자들은 “오늘 너무 행복하고 항상 좋은 곳에 나들이를 오니 너무 좋다”는 말을 전하며 나들이에 도움을 준 후원단체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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