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은 올해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평택 청옥초등학교와 수원 정자초등학교에서 20일부터 5주간 어린이가 스스로 훈련을 기획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안전한국훈련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한국훈련 캠프는 그간 교사 주도하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기존의 단순 대피훈련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훈련을 기획하고 체험하는 성장지향형 프로그램이다.
훈련내용으로는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은 시범운영 캠프 참여를 통해 학교 주변의 재난위험 요소를 조사하고 나만의 매뉴얼과 개인임무카드, 대피지도를 작성했다.
이성호 차관은 “올해 최초로 시범운영한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이 어린이 스스로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미래 안전지킴이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협의해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 내년부터 어린이 안전한국훈련 캠프를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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