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방문한 장암동 거주 한꿈학교 학생들 경찰업무 견학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 학교 학생들이 24일 의정부 경찰서를 찾았다.
학생 14명과 교사 등 20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2 치안종합상황실, CCTV 관제센터 등을 견학하고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경찰과 식사도 함께 했다.
경기북부 경찰청이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한 친화적 치안 프로그램이다.
탈북청소년 A양은 “112에 신고가 접수돼 112 순찰차가 출동하는 과정 등을 보고 경찰관의 바쁜 하루 생활과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성권 의정부 경찰서장은 " 경찰이 하는 일을 탈북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하면서 경찰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고 더불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 탈북청소년 뿐만 아니라 탈북민을 상대로 치안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