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ㆍ한국철도학회ㆍ철도건설협회가 후원한 경기도 광역철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구원 대강당(오명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경기도ㆍ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동부와 북부 지역의 진접ㆍ오남, 미사ㆍ풍산, 별내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진행 중인 진접선(총 14.7km, 서울 2.0km, 경기 12.7km), 하남선(총 7.7km, 서울 1.1 km, 경기 6.6km), 별내선(총 12.9km, 서울 2.6km, 경기 10.3km)은 서울 도시철도 4ㆍ5ㆍ8호선 연장노선으로 2018년~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진접, 하남, 별내 광역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이에 따른 철도 운영비용은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하며 철도교통의 특성상 연장노선의 운영수입(운임수입과 부속사업수입) 만으로 운영비용을 충당하는 것이 어려워서 지자체의 재정부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운영적자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기도 광역철도 노선이 기존 도시철도 노선의 연장노선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운영비용 산출과 이를 기준으로 한 운영비용 절감과 수익증대에 대한 운영 기본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기도 광역철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 경기도 광역철도 운영에 따른 운영수지 검토와 서울 9호선 운영혁신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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