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우기철 대비 7월까지 1천350㎞구간 대상 도로파손 등 일제 점검

용인시는 우기철 대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관내 도로를 일제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유지 관리업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국도와 지방도 등 총 2천145개 노선, 1천350㎞구간을 점검하고 안전 저해 요인을 찾아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 포장의 파손이나 변형 ▲도로 측구와 우수관 등 배수시설 상태 ▲터널ㆍ지하차도의 배수처리 상태 ▲상습 도로침수지역 등이다.

 

점검반은 도로 배수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토사나 이물질 등을 현장에서 제거하고, 도로 포장이 움푹 파인 곳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할 방침이다.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에는 우선 응급조치하고 별도 공사를 발주해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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