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육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율 제고와 미래인적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사업을 실시,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역 내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기본형(4천원 중 2천원 지원), 맞벌이형(4천원 중 3천원 지원) 등 두가지 유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경기육아나눔터’가 다음달 17일 개소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난감과 도서 등 육아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이어 오는 7월에는 국민임대주택인 LH배꽃마을에 어린이집을 개소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육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예비 부모를 위한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개별적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갖춰 보육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해영ㆍ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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