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가 해결한다

의정부시, 내달 1일부터 ‘의정부 마을세무사’  운영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정부 마을세무사’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할 수 있는 세무사 4명을 ‘의정부 마을 세무사’ 로 24일 위촉했다.

 

이들 마을 세무사들은 의정부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개 권역씩을 맡아 활동한다.

 

호원 1·2동, 의정부 2동 방윤권 세무사, 신곡 1·2동, 자금동 김용호 세무사, 의정부 1·3동, 가능1동, 흥선동, 녹양동 송호윤 세무사, 송산 1·2동, 장암동은 이효원 세무사가 맡는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1일 이후부터 시 홈페이지와 각 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마을세무사 명단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1차 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으로 하고 2차 상담을 원하면 마을세무사와 시간·장소(세무사 사무실, 동주민센터 등)를 정해 할 수 있다.

 

윤종갑 의정부시 징수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로부터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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