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 사전대비 총력

▲ 2-1.농업축산위생과 대형관정굴착
▲ 갈수기 농업용수 적기공급을 위한 대형관정 굴착 작업현장.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가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에 발벗고 나섰다.

 

3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이 극심하여 모내기 지연 등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경험으로 적극적인 행정활동을 통한 농업재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갈수기 농업용수 적기공급을 위한 소요동 13통과 상패동 벌말지역 2개소에 농업용 대형관정 설치를 완료했다. 또 한해로 인한 벼 미 이앙 및 농작물 시들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수로 및 수문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통해 농업 경영 5농가를 가입토록 했다.

 

시는 특히, 올해에는 벼 농작물의 경우 피해를 입지 않은 농가도 무사고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농가에서 부담하는 보험료 중 70%를 돌려받을 수 있어 가입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축산위생과 한옥석 농정팀장은 “향후, 농업재해 대책에 맞게 기상상황과 저수지담수, 농작물상황을 모니터링해 농업재해에 대한 사전대비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