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교통분야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인구 규모별로 도내 31개 시ㆍ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를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부고속도로 연계 대중교통 환승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개정해 5억여원의 시세 수입을 올린 것도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10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정책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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