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은희경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가천대학교가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1일 오후 대학 국제홀에서‘Book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재학생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글쓰기와 삶’을 주제로 최성실 교수(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문학 비평가)와 작가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저자의 대표작인 ‘새의 선물’을 일부 각색한 작품을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낭독했다. 강연 후 작가와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간단한 저자 사인회도 열렸다.
은희경 작가는 “소설을 쓰면 어린 소녀, 중년 남성 등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글쓰기의 매력”이라고 말하고 글쓰기에 도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홍준희 중앙도서관장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은희경 작가의 강의가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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