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국제적 위상 높아졌다

의정부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부가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남양주시에 이어 올해 의정부시를 비롯해 수원·부천·군포·오산·전주·통영 등 7개 시가 가입증서를 받아 모두 8개 도시가 회원도시가 됐다.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국제 정보 교환 플랫폼을 구성해 학습도시 구축에 대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의정부시가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회원도시 간 혁신적 사례 및 발전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발전 가능한 국제 교류를 활발히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의정부시 평생교육청소년과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를 계기로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 연구결과들을 공유해 평생학습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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