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국 지자체 중 일자리 창출 최우수 수상

▲ 일자리대상 최우수 기관 표창

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광역ㆍ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서면 심사와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양주시의 지난해 고용률은 전년 62.5% 대비 1.7%P 상승한 64.2%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취업자 수도 전년보다 4천800명 늘어난 9만5천4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실적은 총 1만2천351개로 연초 목표 1만1천142개보다 10.9%(1천209개) 늘어나는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용근로자의 경우 2014년 4만6천300명에서 지난해 5만500명으로 4천200명이 증가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2014년 3만9천명에서 지난해 2천명 증가한 4만1천명으로 양주시 전반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고용률 상승 외에도 3D프린팅 기능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추진, 사회적 경제분야 활성화 노력,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미래식곤충사업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가진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 일자리 한마당’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일자리 지역특화사업인 섬유패션, 식용곤충사업, 마을기업 참여를 통한 일자리 정책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준영 지역경제과장은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건설사업 지연 등으로 고용 창출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력을 발휘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 전년대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기업, 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고 주민주도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등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감동 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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