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초의 난타교실은 1인 1악기 인증제가 목표인 감성향상 예술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동초 학생이면 누구나 입학과 동시에 졸업 때까지 6년간에 걸쳐 1인 1악기 연주 기능을 꾸준히 연마해 재능을 기를 수 있다.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를 배운다.
5~6학년은 학급별로 15시간씩 난타를 배운다. 학생들은 학년 말에 있을 교육활동 발표회 때 기량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동초는 난타교육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은 물론 음악실에 방음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난타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사 직무연수에도 난타를 포함시켰다.
손금순 교장은 “난타는 도구를 사용해 음악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창의력과 리듬감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로 약속해 호흡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난타의 매력을 함께 나누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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