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일교차가 심하고 때이른 무더위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9일 기부식품제공사업자인 동두천푸드뱅크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집행의 적법성, 기부식품이용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지 여부 등 기부식품을 이용하는 대상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특히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기부식품에 대한 유통기한준수여부, 식품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품위생교육의 실시 여부와 보관관리 수칙 준수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등이 집중 점검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류범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의 사전 제거로 식중독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고 밝혔다.
한편 기부식품제공사업은 기탁자들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시에는 푸드뱅크 1개소가 있고, 이용 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기부식품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두천천사푸드뱅크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 상담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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